엄창옥 대구시교육감 후보
엄창옥<사진> 대구교육감 후보는 26일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엄 후보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해 교실 공간을 학습과 쉼, 미래의 삶을 경험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며 “교실 밖 공간을 ‘놀고 싶은 놀이터’로 만들고 마을과 연계 ‘커뮤니티 스쿨’을 확대 하겠다”고 밝혔다.
엄 후보는 대구 초등학교의 절반인 115개교 20학급 이하 작은 학교를 살리는 부분도 주요 공약으로 채택했다.
엄 후보는 “학교업무지원센터를 설립해 교사가 교육과정 중심으로 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경감하도록 하겠다”며 “평교사 참여형 교장공모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학교 현장에서 여러 부작용을 낳는 기존 교장 승진제를 보완하고, 교장들에게 학교 운영의 자율권을 확대 보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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