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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곤충산업 육성, 투트랙 전략으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5-25 20:30 게재일 2022-05-2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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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br/>생산·가공·유통 기반 집적화 추진
지난해 9월 경북도와 에쓰푸드(주)가 공동개발해 출시한 곤충식품 ‘프로틴바’.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차세대 식의약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식용 곤충산업의 육성을 위해 전문기업 등과 함께하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과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집적화한 거점단지 조성이라는 두 가지 카드를 꺼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과 동시에 협력 첫 성과목표로 곤충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집적화한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조성을 추진, 생산-가공-유통을 전담하는 산업구조에서 전문기업 등이 연계해 분야별 전문 주체가 전담하는 ‘곤충산업 구조혁신의 전환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거점단지는 △수직형 자동화 시설을 기반으로 한 임대형 곤충 스마트 농장 △기업형 곤충소재 대량 전처리·1차 가공시설 △곤충먹이원 공급·생산시설 △곤충산업 전반의 컨트롤 타워가 될 혁신지원센터 등을 한 곳에 집적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곤충산업 핵심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곤충은 앞으로 우리가 이용해야 할 식량자원뿐만 아니라 식의약 소재”라며 “경북은 그 어디보다 먼저 곤충산업 육성정책의 밑그림을 그려왔고, 이제 가장 앞선에서 곤충산업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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