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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여름… 대구·경북 한 낮 30℃ 웃돌아

김민지기자
등록일 2022-05-22 20:08 게재일 2022-05-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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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33, 대구·구미·경주 32℃
포항 지역 낮 최고 기온이 32.1℃를 기록하며 한여름 날씨를 보인 22일 오후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22일 경산지역이 한 낮 최고기온이 33℃ 를 기록, 대구경북에서 가장 더웠으며 이어 대구·구미·경주도 32℃, 포항 31℃, 안동 29℃를 보이며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날씨가 무덥자 도심을 찾은 시민들은 시원한 냉커피를 손에 든 모습들이 곳곳에서 보였으며 영일대 해수욕장 등에도 무더위를 피해 나온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경북북동산지와 울릉도·독도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졌다. 강수량은 5∼10mm내외를 보였다.


이번 주에도 대구·경북지역은 30℃ 안팎을 웃도는 초여름 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대구·경북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았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경산이 33℃를 기록하며 가장 더웠고, 대구·구미·경주 32℃, 포항 31℃, 안동 29℃ 등을 기록했다.


23일은 아침 최저기온 경주·안동 14℃, 경산·구미 16℃, 대구 17℃, 포항 18℃ 등으로 출발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경산이 34℃로 가장 높겠고, 대구·구미·경주 32℃, 안동 31℃, 포항 27℃를 기록하는 등 전날보다 2℃가량 더 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더욱 오르면서 체감온도가 31℃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며 “가벼운 옷차림과 양산·모자·물병 등을 지니기 바라며 특히 더위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등은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지기자


mangch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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