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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활짝 열린 대구로 해외관광 오세요”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2-05-15 19:48 게재일 2022-05-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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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해외 인바운드여행사 초청<br/>1차 팸투어 이어 19~20일 ‘2차’<br/>6월 주요 국가서 세일즈콜 등<br/>연말까지 마중물 될 행사 진행
대구시가 지난 12일 실시한 ‘대구관광 인바운드 활성화 교류회’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친다.

시와 재단은 지난 12~13일에 이어 오는 19~20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해외주요 인바운드여행사 16개 사 25명을 초청해 신규관광지와 대구의 맛을 소개하는 팸투어, 대구시-여행사 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대구 해외관광 회복에 적극 나선다.

팸투어 1일차인 12일에는 대구시와 주요 여행사 간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이후 신규 조성된 스파크랜드, 한방의료체험타운, 옥연지송해공원 등의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를 둘러봤다. 2일차는 신규 오픈한 가성비 높은 을 소개하는 호텔룸쇼와 땅땅치킨랜드, 신전뮤지엄, 뷔벽화거리를 추가로 둘러봤다.

이번 팸투어는 사전에 여행사의 수요와 의견을 적극 반영한 관광지, 숙박시설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감이 높았다.

앞서 시와 재단은 지난 3월부터 5차례에 걸쳐 서울 소재의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대구 관광 인센티브제 설명과 대구관광을 적극 홍보한 결과, 인바운드사의 팸투어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5월 팸투어를 시작으로 6월에는 해외관광 주요 국가(태국, 싱가포르 등)를 방문해 대구관광을 홍보하는 세일즈콜을 실시한다. 또 관광공사와 협력해 태국 현지 주요여행사 15개 사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하고, 9월에는 구미주 관광객 유치 일환으로 세계관광박람회 참가, 10월에는 주요 국가별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국내 여행사와 B2B상담, 팸투어를 내용으로 하는 ‘제1회 대구국제관광트래블마트(DITM)’ 개최할 예정으로, 올 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는 4월부터 코로나19 접종완료 해외입국자 무격리,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완화 조치와 5월 말 대구국제공항 방콕, 다낭 노선이 재취항 예정으로 본격적 해외관광의 여건이 조성됐다”며 “코로나19 이전의 해외관광 복원을 위한 마중물이 될 이번 업무협약과 팸투어를 계기로 인바운드 여행사는 대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해외관광객 대구 유치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대구시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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