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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로 수출길 개척 지원 ‘잰걸음’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2-05-11 20:18 게재일 2022-05-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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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TP 개최 엑스포 16일 개막<br/>한 달간 다양한 부대행사 실시<br/>디지털 경제 선점 마중물 기대

현실과 가상세계가 상호 작용하는 초현실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대구지역 기업들의 수출길을 지원한다.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5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해 수출길 개척을 지원하는 ‘대구 주력산업 메타버스 EXPO’를 개최한다.

‘새로운 가치! 새로운 세상!’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온라인 가상전시회의 한계를 넘어 메타버스 환경에서 수출 전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출전시상담회를 중심으로 서포터즈 활용 가이드 투어, 컨퍼런스, 이벤트 등 다양한 메타버스 부대행사로 구성해 기업에는 끊임없는 비즈니스 성과창출와 함께 참여한 일반인에게는 재미·홍보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수출무역 활성화 국비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디지털 초기경제 선점의 마중물로 삼을 예정이다.

(주)대동금속, (주)쎄텍, (주)에스엘씨 등 대구 주력산업인 수송기계·소재부품,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및 전후방산업 분야의 지역기업 58개 사가 참여하고 중국, 일본, UAE, 인도 등 17개국 92개 사 바이어를 초청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회원가입을 통해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전시부스 및 행사장을 방문·관람할 수 있으며, 3D 음성 대화시스템을 적용해 현실감을 높였다.

행사가 열리는 한 달 동안 매주 다른 주제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B2B와 B2C를 지원하고, 메타버스 OX 퀴즈, 미션 챌린지, 메타버스 체험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업만이 아닌 일반관람객도 가상현실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수출플랫폼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ENGAGE를 활용해 구축되며, 통상무역을 위한 B2B 행사는 이번 ‘대구 주력산업 메타버스 EXPO’가 전국 최초로 참여기업 58개 사의 3D 전시 제품을 NFT화해 디지털 자산으로 기업에 제공하는 등 미래기술을 행정에 선제적으로 접목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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