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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1억5천만 원 기부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2-05-05 17:08 게재일 202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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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한국도로공사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1억5천만원을 기부한다.

도공은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 성적과 연계한 ‘ex-사랑 기금’으로 김천 지역 희귀난치병 어린이 14명에게 치료비 4천300만원을 지원한다.

배구단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해 전년보다 기부금 액수가 1천만원 늘었다.

도공은 4월 한 달간 진행한 ‘55억 보 걷기 챌린지’에 전국에서 4만5천여명이 참여해 75억 보를 달성한 기념으로 농산물 꾸러미 5천500만원 상당을 김천 지역 취약계층 아동 1천100명에게 전달한다.

또 전국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공부방 꾸미기’ 사업으로 112가구에 책걸상, 책꽂이 5천600만원 상당을 선물한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기부로 어린이날에 소외감을 느끼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조금이나마 보듬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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