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0억 늘려 294억
대구시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등 취약노인에게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과 건강 유지·악화 예방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시는 올해 안전안부확인, 생활교육, 가사지원, 활동지원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10억 원을 증액한 294억 원을 투입한다. 따라서 지난해보다 2천78명이 확대된 2만5천216명의 저소득 취약 어르신이 돌봄서비스를 받는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39개 수행기관과 서비스 수행인력(전담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을 119명을 추가 채용해 총 1천67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유사중복사업 자격에 해당되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욕구조사 및 선정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중점돌봄군은 월 16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의 직접서비스 및 주기적인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반돌봄군은 월 16시간 미만의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관계단절 및 우울증 등으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