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10일 기준 신규 확진 자가 17명(울릉군 #1천6명~#1천22)으로 안정세 및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체 확진자는 1천 명을 넘겼다.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울릉군 내 신규 확진자는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울릉군 전체 확진자는 1천 22명으로 1천명을 넘겼고 군민 9천 명의 전체 약 11.3%가 감염됐다.
울릉군의 이 같은 수치는 우리나라 전체와 비교하면 크게 낮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구 5천만 명 중 코로나 19확진자는 10일 0시 기준 1천533만670명으로 32.6%가 감염됐다.
울릉군 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 21명, 8일 21명, 9일 3명이 신규로 확진되면서 울릉군 내 코로나19는 안정세로 접어들었지만, 군내 전체 확진자는 1천 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7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10만 명당 358.03명이다. 하지만 울릉군은 최근 일주일간 134명이 확진, 1일 평균 19명으로 전국에 비해 크게 적은 수치다.
방역 당국은 “청정지역 울릉도를 지키기고 모든 국민의 건강을 위해 주민들은 개인위생 수칙준수,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등 지역 감염확산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