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성인봉을 등산하고 나리분지 방향으로 하산하던 30대가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출동, 무사히 하산했다.,
3일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성인봉 등산객 A씨(남·32·경기도)가 하산 중 성인봉(해발 987m) 정상에서 100m쯤 내려오다가 어지럼증으로 호소하며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울릉119안전센터 북면지역대 대원들이 출동 현장에서 혈압 측정 등 안전조치를 취한 후 나리분지 하산, 무사히 숙소로 귀가시켰다.
한편, 이날 울릉읍 도동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하는 등 울릉119안전센터는 바쁜 휴일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