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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화재현장의 첨병 의용소방대…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3-29 15:05 게재일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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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진압인력이 부족하고 취약한 울릉도 지역에 민간인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화재현장에서 맹활약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위로는 첫해 기념식이 열렸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박치민)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윤희철)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고자 29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기념식을 했다.

이번에 기념식을 한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소방법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의 상징 119를 조합, 만든 ‘3월 19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올해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화재현장 활약상 등 홍보영상물 시청, 1년 동안 활발하게 활동한 의용소방대원 등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의용소방가 합창으로 진행됐다.

울릉119안전센터 관내에는 남·여 의용소방대원 총 8개 대 196명이 각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재난활동과 화재예방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희철 센터장은 “창설 128년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그동안 대원들의 희생과 봉사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더불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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