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편입 법률안 통과<br/>市 전역 조정대상해제 등<br/>당면 현안해결 협조 요청<br/>
이번 회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반영한 16개 지역공약 사업의 국정과제 채택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또 군위군 편입 법률안의 4월 국회 통과, 대구 전역 조정대상지역 해제, 취수원 다변화 관계기관 협정 체결 등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내년도 국비사업 발굴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일찌감치 대응계획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의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 및 비례대표 의원 14명, 대구시에서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및 실·국장급 간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K-2 군공항의 정부 주도 이전·건설과 민간공항 건설의 국가재정 우선 지원 및 예타면제, 신공항 개항시기에 맞춘 교통망 구축을 위한 절차 개선, K-2 후적지 개발에 국가 공공기관 참여 등을 집중 논의한다.
또 국가 데이터 허브센터 건립 및 데이터캠퍼스 운영, 대구 전역 규제자유특구 지정, 소프트웨어 의료산업 육성, 뇌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전기차 모터밸리 및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 자율주행 모빌리티 복합단지 건설, 디지털 워터 시스템 구축, 물의 탄소자원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인프라 고도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타 통과와 서비스로봇 산업생태계 구축, 시범 표준모델 개발·보급 등여러가지 대구시 발전 현안 과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당면 현안인 지난 2월 행안위 소위 상정이 무산된 이후 진전이 없는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의 4월 국회 통과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을 위한 대구 전역 조정대상지역 해제 △최근 관계기관 협정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취수원 다변화에 대해 지역 정치권의 협조도 구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