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원 들여 폐철도 구간 활용<br/>죽계천 교량 건설 등 2.1㎞ 개설<br/>
신설 도로는 중앙선 복선 철도 개통 후 폐쇄된 일부 구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도로로 마련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이달 23일 가흥2동행정복지센터에서 3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실시설계안에 대한 최종적인 주민 의견수렴을 마쳤다.
두 지역은 죽계천이 가로지르고 있어 창진동과 고현동 주민들의 이동 불편으로 주민 숙원사업 추진이 요구 되어 왔다.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폐쇄된 중앙선 철도부지를 활용해 길이(L) 2.1km, 폭 4.0∼6.0m 연결도로가 개설된다.
연결도로 구간에는 길이 130m, 폭 5m 교량과 농경지 연결통로로 길이 10m, 폭 5m 소교량이 각각 설치된다.
시는 2020년 2월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5월 1차 주민설명회, 11월 2차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2021년 8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다.
이달 23일 3차 주민설명회를 끝으로 실시설계안 확정 등 사전절차를 마무리 하고 올해 상반기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현재 창진동에서 고현동까지 차량 이동 시간은 10∼15분이 소요 되지만 도로 개통시 3∼4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