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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울진 산불피해 복구 성금 1천500만원 전달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2-03-23 18:41 게재일 2022-03-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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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천51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영주시청 1천여명의 직원들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전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이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주시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울진 산불 진화를 위해 시청 직원 200여명과 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를 포함한 관내 봉사단체와 개별 친목 모임 등 영주시민들은 울진 산불의 조기 진화를 위해 직·간접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는 울진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 빨리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돼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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