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폭 11.5m에서 23m로 늘려<br/>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br/>지역개발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
용정교는 용상동과 강남동을 연결하는 왕복 2차로 교량으로 출·퇴근 시에 병목현상에 따른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었다. 이에 안동시는 사업비 215억 원을 투입해 기존 교량 353m, 폭 11.5m를 폭 23.0m 왕복 4차로로 확장해 상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으로 조성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국도 대체 우회도로 정상교차로에서 안동문화관광단지까지 전 구간이 왕복 4차로로 확장돼 안동문화관광단지 및 안동댐을 찾는 관광객과 용상·강남동 일대의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개발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용상동 지명유래에 따른 전설의 굽이치는 용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조형난간을 설치해 경관까지 갖춘 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종욱 도시디자인과장은 “앞으로도 도심지 도로 확충을 위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주민불편 해소와 시민편익 증대,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