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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가흥정수장 노후시설 개선한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2-03-16 20:04 게재일 2022-03-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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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235억등 총 470억 투입<br/>완속 → 급속여과로 현대화<br/>1일2만t 안전한 수돗물 생산

[영주]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인 노후상수도 정비 추가 사업 정수장 분야에 영주시가 최종 선정 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35억원, 도비 47억원, 시비 188억원 등 총 47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원천인 가흥정수장(사진)의 노후 시설을 개선한다.

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1일 2만t 생산 규모의 가흥정수장 노후 정수시설인 완속여과시설을 급속여과시설로 현대화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358억을 투입해 현재 추진중인 시가지 동지역 일부 구역 노후상수관로 59.3km 교체사업, 블록시스템 구축사업과 병행 추진이 가능해 고품질 상수도 확충이 기대되고 있다. 영주시는 1986년부터 정수장 운영을 시작해 36여년이 경과한 가흥 정수장의 시설물이 노후 돼 구조물의 안정성은 물론 수질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어 시설개선이 절실했다.

시는 2020년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해 2021년 정수장 기술진단용역 완료와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시 확장 부지를 수도용지로 결정하고 수도정비기본계획(부분 변경) 용역을 추진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가흥정수장 개량사업과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한층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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