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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행복페이, 모바일로도 간편결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03-15 18:54 게재일 2022-03-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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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앱’ 탑재 이용자 대상<br/> 지역 배달앱 ‘대구로’와 연계<br/> 5%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
대구시는 17일부터 스마트폰만으로 삼성페이를 통해 결제가 가능한 ‘대구행복페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페이 앱에 대구행복페이 카드를 등록하고 스마트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삼성페이가 탑재된 스마트폰 사용자만 이용이 가능하다.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대구행복페이는 충전 시 10% 할인 혜택에 힘입어 2020년 3천억 원에서 2021년 1조430억 원의 판매 규모로 급성장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1조1천억 원을 발행하며, 연매출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 대해 대구행복페이 결제 시 부과되는 카드결제 수수료 최대 1%를 전액 지원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구형 배달앱 ‘대구로’와 연계해 ‘대구행복페이’로 주문 시 5% 추가 할인해주는 혜택을 3월부터 제공 중이다.이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승인내역 푸쉬(PUSH) 알림 무료 서비스와 QR방식의 모바일 결제를 도입했고 대구행복페이 충전 이용고객들이 순간적으로 급증해 불편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량 제어 솔루션’을 도입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회복을 도와주는 ‘대구형 산모건강관리사 파견사업’과 대구시로 전입한 타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지급되는 ‘대구 전입대학생 정착지원금’ 등 다양한 시 지원금을 대구행복페이로 지급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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