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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또 갱신…15일 30명 확진, 증상은 감기 수준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3-15 13:58 게재일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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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내에서 15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 30명(울릉군##234~ #264)이 발생, 하루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

지난 14일 28명에 이어 하루 확진자 기록을 경신했다. 14일 확진자는 애초 22명(울릉군#206~#227명)으로 발표했지만, 오후에 6명(울릉군 #228~233명) 추가 발생 28명이 확진됐다.

울릉군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대체로 하루 10여 명 안팎 수준이었지만 14일부터 많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방역 당국은 대부분의 확진자는 앞서 확진된 가족으로 확진, 갑자기 증가했다고 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울릉도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은 인후통, 발열, 몸살, 콧물, 기침으로 감기 증상과 같다.”라고 말했다. 그나마 울릉군의 확진자는 타 시군에 비해 낮은 편이다.

경북도내 확진자는 15일 0시 기준으로 1만 4천540명이며, 포항이 3천185명, 구미 2천311명이며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영양군 56명, 봉화116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적게 발생하던 청송군도 291명이 발생했다. 경북도 내 확진자는 15일 기준 인구 1만 명당 53명 정도로 발생, 울릉군은 이에 비해 낮은 편이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수칙 준수,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실시 등 지역 감염 확산 예방에 적극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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