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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 전략수립

이창훈기자
등록일 2022-03-13 20:27 게재일 2022-03-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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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수립에 들어갔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청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대구경북신공항 미래발전 전략수립 워킹그룹 Kick-off 회의’를 개최하는 등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워킹그룹은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산업체가 참여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지난해 3개 분과(항공물류, 항공MRO, 항공제조·운송)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기존의 3개 분과를 항공물류·운송분과, 항공MRO·제조분과로 조정하고, 연구 범위를 더욱 확대해 항공 산업뿐 아니라 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육성중인 산업분야인 관광·문화분과, 농식품·바이오분과를 신설해 총 4개분과(위원 27명)로 운영하기로 했다.


항공물류·운송 및 MRO·제조분과는 ‘기업육성과 인재양성’을 목표로 관련 기업 현황조사, 기업육성계획 수립, 관련 분야 전문교육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 관광·문화 및 농식품·바이오분과는 ‘지역발전 및 산업육성’을 목표로 지역연계 관련 산업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 실현가능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워킹그룹은 지역의 미래 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관련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 유치에도 적극 응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워킹그룹 운영과 연계해 지역 항공물류산업의 중장기 육성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경상북도 항공물류산업 육성 기본계획’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신공항은 대구경북 미래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사업인 만큼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 4차산업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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