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포항 영일만항을 운항하는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총톤수 1천9천998t, 정원 1천200명, 화물 7천500t)가 정기 점검에 들어간다.
울릉크루즈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여수해양조선소에서 선체, 주 엔진 등 기관, 통신장비, 소방설비, 구명보드 등 승객의 안전을 위한 장비에 대해 정기 검사를 한다.
선박의 정기검사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해운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검사로 해난사고예방, 선체 점검을 물론 승객에 안전을 위한 다양한 검사를 받게 된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겨울에 검사가 잡혀 있었지만, 겨울철 울릉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일정을 미뤘다.”라며 “정기검사는 물론 승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여행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성수기 울릉도 찾는 여행객들이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한 선박 여행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울릉도 관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봄철 포항~울릉도 항로를 비롯해 동해상의 기상이 대체로 양호해 소형여객선 운항이 가능해 주민들의 불편을 주지 않고자 이 기간에 정기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