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8일 코로나 18명 하루 최다 확진…여객선 결항으로 이틀 만에 검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3-09 17:05 게재일 2022-03-09
스크랩버튼

울릉군 내에서 8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 18명(울릉군#135~#152명)이 발생, 하루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지만, 이틀 모은 검사 분이다.

하지만, 9일은 3명(#153~#155)이 확진됐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8일 울릉도 내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8명, 9일은 3명 감염됐다”며“이들에 대한 동선 등을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한 검체는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 검사를 하는데 6일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7일 검사해 검체를 보냈다”며“따라서 하루 9명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도 확진자는 대부분 먼저 확진된 가족으로부터 감염된 사례다. 9일 3명이 확진된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안전세에 접어들었다”며“확진자는 이웃에 감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자가 격리 철저 주민들도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주민들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확진자는 외출금지, 증상 발현 시 외출자제 및 자가 검사 등 지역 감염확산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