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천137억원 예산 투입<br/>공공·민간·사회서비스형 지원
우선 공공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취약노인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노노케어를 비롯해 학교급식 지원봉사, 다문화가정 정서지원, 지역사회 방역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선정된 어르신은 11개월 동안 월 30시간 활동하고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서비스 지원, 노인·장애인 서비스 지원, 상담 및 컨설팅 지원 등의 활동을 하며, 10개월 동안 월 60시간 활동으로 최대 71만 원의 임금을 받는다.
민간형은 어르신에게 적합한 업종인 식품 제조 및 판매, 공산품 제작 및 판매, 택배 및 세차 등의 활동을 연중 시행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지역특화사업인 ‘시니어클럽 특성화’를 확대한다.
오는 3월 중 시니어클럽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장 창업(3~4개)과 직업교육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안정되게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등에 대비해 느린학습자 맞춤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사업, 시니어 공공의료·복지 서비스 가이드, 시니어 층간소음 예방 지도사 등 다양한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