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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전 지원사업’ 선정… 국비 5억 확보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2-03-03 20:07 게재일 2022-03-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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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역청년 1천150명 지원”

대구시가 고용노동부의 구직단념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는 ‘2022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최근 청년 비경제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으로 지난해부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대구시는 올해 대구시청년센터와 함께 지난 2월 공모에 참여, 지난달 28일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을 직접 발굴·모집해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를 위한 1:1 상담,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2∼3개월)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인센티브(20만 원)와 함께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해 취·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대구시(국비 5억 원, 500명)와 동구(국비 0.8억 원, 100명), 수성구(국비 3억 원, 300명), 달서구(국비 2.5억 원, 250명)가 함께 선정됨에 따라 지역에서는 총 1천150명의 구직단념청년이 이 사업의 지원을 받게 되며 이는 서울시(1천700명)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제일 큰 규모이다.

대구시는 8개 구·군과 함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4월부터 지역 고용센터, 일자리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의 구직단념청년 등을 적극 발굴·모집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의 청년들이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계기로 다시 취업 의지를 다지고 성공적인 사회진입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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