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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융복합 신소재·친환경 섬유 ‘눈길’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2-03-02 20:37 게재일 2022-03-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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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장 섬유산업 대전환’<br/>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br/>세계 6개국 219개 업체 참여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 인 대구·PID)’가 대구 엑스코에서 오는 4일까지 사흘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2일 오후 행사장에서 직물과 패션의 만남 패션쇼가 펼쳐지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국내 최대 규모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 ‘2022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 인 대구·PID)’가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지속성장을 위한 섬유산업의 대전환’을 슬로건으로 국내·외 6개국 섬유 업체 219개 업체가 483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첨단 융복합 신소재 섬유 및 친환경 섬유소재가 대거 참가해 글로벌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는 신소재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온라인 플랫폼 전시회를 시작으로 중국, 중동, 유럽, 미주, 일본 등과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열어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및 수출시장의 불황 극복을 위한 재도약의 물꼬를 트고 침체돼 있는 지역 섬유기업들의 비즈니스 분위기 붐업을 통해 그동안 위축됐던 오프라인 비즈니스의 단계적 회복에 힘을 싣는다.

특히, 일본 오사카 현지에 참가업체들의 소재 제품 쇼룸을 설치하고 전시장과 실시간 연결된 온라인 화상상담회는 중국, 인도, 아시아, 중동, 유럽지역 등 주요거점별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회를 펼치고 있다.

그밖에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춰 리사이클, 생분해 소재 등 친환경 섬유관련 참가업체들이 다양한 신소재를 대거 선보이고 있고 탄소, 그래핀, 안전방재 등 융복합 첨단소재분야의 개발소재들도 새롭게 전시돼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밝게 하고 있다.

조정문 PID 조직위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수출과 내수시장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기업들의 강한 의지가 전시회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첨단 융복합섬유, 친환경 섬유 등 글로벌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는 신소재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 향후 참가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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