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지방세 성실납세자 300명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안동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세 의식 고취를 통한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서다.
대상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세(市稅) 연간 5만 원 이상으로 납부 기간 내 전액 납부한 시민 총 2만8천409명이다.
추첨은 납세자의 날인 3일 오전 11시 시청 소통실에서 지방세 정보시스템의 추첨 프로그램에 의한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한다.
당첨자 명단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시정소식 고시 공고란에 게시된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지방세나 세외수입을 체납 없이 고액 납부한 법인 2곳과 개인 납세자 2명을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납세자’로 선정해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시장실에서 표창패를 수여하고 공로를 축하할 계획이다.
김종오 세정과장은 “소중한 지방세는 안동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쓰여 질 것”이라며 “성실한 납세에 대한 감사와 함께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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