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신규 확진자 8명(울릉군 #73~#80)이 발생했지만, 일반 감기증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울릉도 내에서 코로나 신규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이들의 동선 등에 대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8명의 확진자는 모두 감기 증상으로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관계자는 “열이 나거나 호흡이 곤란하면 즉시 육지로 후송하지만 그런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경북도에서도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경북도내에서 가장 적게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영양군으로 25명, 다음이 성주 27명, 군위 29명, 청송 34명이다.
울릉도는 관광객 입도가 하루 300~400명, 주민이동 등 500~600여 명이 이동하고 있지만, 청정지역은 물론 주민들의 방역수칙 철저로 지역 내 확진자가 엇비슷한 타지역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적은 숫자라도 최근 들어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 방역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