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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밭농사 참 일꾼 모노레일 무료점검…울릉도 농민 부담경감 만족도 향상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2-28 13:21 게재일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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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는 지역적 특성상 거의 대부의 밭이 경사면에 위치 농사용 모노레일을 이용해 작물을 경작, 농업용 모노레일이 농사일에 절 때 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농번기에 모노레일이 고장 나면 일 년 농사를 폐농할 수도 있어 울릉도 농가에는 농사용 모노레일 안전관리가 절 때 적으로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울릉군은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 울릉군, 울릉농협, ㈜한국모노레일 울릉대리점 합동으로 농업용 모노레일에 대한 마을별 순회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순회점검은 전 농가에 보급된 모노레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히 모노레일의 소모성 부품인 배터리, 엔진오일, 연료코크 등을 무상으로 교환,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고 농민들의 영농 만족도를 높여 줄 계획이다.

또한, 모노레일 순회점검과 동시에 엔진의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관리요령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선제적으로 실시, 농민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적극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농업용 모노레일에 대해 전 농가에 순회점검을 시행함으로써 적기에 농 작업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아울러 농민들의 영농고충을 경감하고 농작물의 안정적인 수송과 고부가가치화로 지역농업이 활성화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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