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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자생 마가목·엉겅퀴 혼합 건강즙…울릉도 농업회사법인 판매개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2-24 15:06 게재일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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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마가목 나무와 열매
울릉도 마가목 나무와 열매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나무와 약초 등으로 건강즙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울릉산림농산이 신비의 섬에서 자생하는 마가목과 엉겅퀴 등으로 만든 건강즙 ‘마가보감’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울릉산림농산이 이번 새로 개발 판매에 들어간 마가보감은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도 보약 나무로 알려진 마가목과 숙취해소에 탁월하다는 울릉도 엉겅퀴를 주성분으로 만들었다.

울릉도 마가목은 울릉도 저, 고지대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나무다. 울릉도는 육지와 130km이상 떨어져 있어 교잡되지 않고 순수한 토종으로 육지 마가목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마가보감은 울릉도에서 9월부터 10월쯤 수확한 마가목 열매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마가목에는 글리코사이드, 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나이아신, 루페를, 비타민C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다.

동의보감에서 마가목은 각종 풍과 어혈을 낫게 하고 쇠약해진 몸을 튼튼하게 하고 성 기능을 개선하고 저린 증상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감기예방과 기관지, 피부개선, 심신안전 기운을 차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다.

또한, 울릉도 엉겅퀴는 육지 엉겅퀴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가시가 거의 없고 연하다. 육지와 원거리에서 자생 교잡되지 않고 울릉엉겅퀴만의 특성을 간직해 약성이 육지 엉겅퀴보다 우수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엉겅퀴 주요 성분인 실리마린, 타라카스테린, 나이아신, 비타민B1, 비타민B2, 아말린은 체내 독성을 풀어주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가보감에는 마가목, 엉겅퀴 외에도 당귀, 천궁, 숙지황, 백출, 더덕, 구기자 등 건강에 이로운 약재들도 담았다.

마가보감은 평소 활력이 부족한 사람, 연로한 어르 신으로 건강이 염려되는 경우, 출산 후 몸조리가 필요한 임산부, 공부하는 학생, 직장생활과 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 가능하다.

마가보감을 구입하면 품질보증서도 들어 있다. 더 자세한 내용과 구매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ACCP 식품관리인증도 취득했다.

한편, 울릉산림농산은 천혜의 자연환경, 태고의 신비를 간진한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원료를 울릉도농민들로부터 직접 수매, 울릉도 농업인들과 상생하고자 설립된 기업이다.

울릉산림농산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이용, 순도 높고 좋은 원료만 사용한다"며"엄격하고 철저한 품질 규정을 통과한 제품만을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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