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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 육지이송…울릉군 23일 확진자 5명 발생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2-23 14:04 게재일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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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동해해경청 포항해양경찰서 경비함 편으로 23일 육지 코로나19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2일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요청을 받고 이날 낮 12시쯤 인근 해역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대형 함정을 울릉도로 급파했다.

울릉도 인근에 도착한 경비함은 단정을 울릉도로 보내 확진자를 편승 시킨 후 울릉도를 출발 23일 0시55분쯤 포항 영일만항 부두에 도착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확진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로 전문 치료가 필요해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22일 울릉군 코로나19 확진자 5명 중 4명은 증상이 가벼워 자가 격리 치료 중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함정 등을 투입해 즉각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는 23일 코로나19 확진자 5명(울릉군 46~50번째)이 발생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 중이며 확진자는 모두 증상이 경미해 자가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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