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이상기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이상저온과 7~9월 우박 등의 자연재해로 과수 재배 농가 등 약 3천 호에 2천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이에 시는 태풍(강풍), 우박, 화재, 지진, 동상해, 집중호우 등의 재해에 대해 농가 보혐료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국비(50%)와 지방비(35%)를 포함해 총 보험료의 85%를 지원한다.
특히 폭염으로 인해 과실이 검게 되거나 변색되는 손해를 보상하는 일소 피해도 특약으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 대상품목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와 시설작물, 버섯류 등 56여개 농작물 및 농업용 시설이고 지역 농협 및 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농작물 품목 및 농업용시설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시 농정과 및 읍면동을 통해 수시로 농가에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빈발하는 자연재해 극복을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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