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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 온정 코로나 한파 녹여

이창훈 기자
등록일 2022-02-20 20:35 게재일 2022-02-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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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338억8천500만 원 모금

지난해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경북도민의 따뜻한 마음이 역대 최대 모금액 성과를 거뒀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모금액은 목표액 259억5천100만 원보다 많은 338억8천500만 원이며, 집중 모금 기간에도 목표액 137억400만 원보다 많은 169억7천400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24도를 달성했다.


전체 기부금액은 개인이 179억2천900만 원, 법인이 159억5처600만 원이었으며, 개인 기부액 비율은 52.9%로 전국 31.6%보다 높다. 도민 1인당 평균으로 산출하면 1만2천813원으로 전국 평균 9천709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포용과 개방성으로 대표되는 화랑정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선비정신, 국난 극복으로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호국정신, 모두 함께 잘살아보자는 새마을정신이 하나로 모아진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경북에서 사랑의 열매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잘 쓰이고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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