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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 하루 역대 최다…여객선 운항중단 PCR검사 모아 한 영향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2-20 14:05 게재일 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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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으로 경상북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감염자가 20일 0시 기준 3천349명이 발생한 가운데 울릉도에서 7명이 확진됐다.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울릉군 34~4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울릉군에는 하루 4명의 코로나19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이번에 최다를 갱신했다.

이번 코로나19 확진자 7명은 동해상의 기상악화 때문이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의 코로나19 검사는 검체를 채취 여객선을 통해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 검사를 받는다.

하지만,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다가 19일 운항을 재개하자 울릉군보건의료원은 19일 오전 3일분을 한꺼번에 검사해 검체를 낮 12시40분 울릉도를 출발하는 여객선편으로 보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은 기간 PCR검사는 하지 않았지만, 자가 검사를 통해 양성반응자는 자가 격리를 시키는 등 코로나19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20일 경북에서는 구미가 652명, 포항 555명, 경산 492명, 경주 291명 등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가장 적은 곳은 영양 12명, 청송, 14명 등이고 울릉군은 21일 등록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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