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경북형 방역 3종 대책을 도입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모든 사회복지시설(생활·이용시설 3천569곳) 종사자 3만8천여명을 위해 15억원을 들여 자가검사키트 39만개를 일괄 구입해 지원한다. 도는 지역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때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되도록 전국 최초로 조례를 신설했다. 요양·정신병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10만개를 지원한 데 이어 예비 물량으로 10만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