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권오준 작가의 ‘안동의 미소와 소리’ 개인전이 15일부터 20일까지 ‘2022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AWAF(Andong Winter Art Festival)’ 첫 전시회로 개최된다.
제49회 경북 공예대전 입선 및 제52회 경북 산업디자인 전람회 금상 등 다양한 전시 부분의 수상 경력으로 지역에서 조소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권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각박한 세상에서 잃어버린 미소와 복잡한 소음 속의 맑은소리를 찾기 위해 자연 친화적 소재인 돌, 나무, 쇠 등 활용해 미술작품 및 무동력 스피커 작품들로 전시될 예정이다.
미소 콘셉트의 작품은 돌과 나무에 미소를 새겨 넣는 독특한 작품으로 똑같은 미소인 것으로 보이지만 그 안에는 할아버지의 미소, 어린아이의 미소 등 다양한 삶 속의 미소를 표현하고 있으며 무동력 스피커 작품으로 자연에 가까운 소리를 작품화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가들의 지속적인 창작 작품 제작 및 생산을 통한 활동의 터전을 제공한다.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2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전시회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 지역작가 권오준, 이승희 개인전과 (사)한국각자협회 안동지부전으로 진행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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