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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기센터, 올해 미래농업 향한 터닝포인트 삼겠다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02-10 16:25 게재일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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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22년을 미래 농업의 터닝포인트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를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종근 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우량 지황 종근을 보급하고 재배 기술 지도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환경에서의 시험 재배를 통해 지역에 적합한 재배법을 정립해 신소득 작목으로 지원한다.

또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설치해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영농실증시범포를 운영하여 지역특화작물발굴에도 노력한다.

아울러 우량 무병종묘 생산, 보급을 위한 조직배양실 운영과 산업용 대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대마 시험 재배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장애로 기술개발 과제와 농업기술 현장적용 실증사업도 추진해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병해충진단실’ 운영 등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나서 농작물의 병해충과 바이러스를 종합적이고 신속하게 진단해 농가소득도 높일 수 있는 현장중심·고객수요 중심의 지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중요성이 부각된 농산물 직거래 마케팅 분야는 다양한 전자상거래 온·오프라인 교육 등 농업 정보화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정보화농업인회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농가 경영 진단과 개선을 위한 강소농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 분야에서는 한우번식연구회를 기술 경쟁력 우위의 축산 연구회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과 사양 기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원예 분야에서도 다양한 화훼류 연구 단체를 육성해 시민 정서 함양과 새소득원 발굴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류종숙 센터 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농업현장도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교육 매체와 콘텐츠로 농업인과 소통해 안동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경쟁력 있는 선도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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