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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아름다운 해안을 안고 달린다…독도 지키기 풀코스전국마라톤대회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2-09 14:47 게재일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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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동해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족의 섬 독도를 지키며 달리는 울릉도 풀코스 전국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경북도와 울릉군은 오는 6월12일 울릉도예술문화 체험장(구 장흥초등 운동장)에서 독도지키기 제17회 울릉도 전국 풀코스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독도를 지키자는 의미는 물론 울릉도의 아름다운 비경을 즐기고, 시원한 동해 바닷바람 맞으며 달리는 전국 유일의 풀코스 마라톤대회다.

마라톤 코스는 울릉읍 사동리 울릉예술문화체험장에서 출발, 5km (2.5km 반환점)가두봉 등대 앞, 10km (5km 반환점)통구미터널 앞, 하프코스 (10km 반환점)수층교 매립장 앞, 풀코스 울릉도 일주도로를 한 바퀴 도는 코스이다.

울릉 일주도로는 총 길이 44.55㎞다. 실제 마라톤 풀코스 길이와 비슷하다. 대회 풀코스 구간을 완주하면서 아름다운 해안가 쪽빛 바다와 화산으로 빗어진 기암괴석 등 울릉도 특유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스별로 각기 다른 시각에 출발하는 분산출발 시스템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 자격은 신체 건강한 국내 외 마라톤 동호인 및 일반참가자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4월30일까지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참가 접수 시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맑고 깨끗한 동해의 청록빛과 몽돌에 부딪쳐 깨어진 하얀 바닷물, 검은 조약돌은 물론 풍화 작용과 화산으로 이뤄진 기암괴석의 절경을 품고 달리는 울릉도 전국마라톤대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라19시대를 맞아 멋진 체험과 웰빙을 한몸에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청정지역 아름다운 울릉도 해안 및 기암괴석의 절경을 안고 달리며 독도수호의지를 다지는 최고의 마라톤대회에 전국 많은 마라톤 동호인들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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