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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60대 응급환자 헬기 후송…동해해경청 헬기 긴급 출동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2-08 13:36 게재일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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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양양회전익항공대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있다.
동해해경청 양양회전익항공대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후송하고 있다.

울릉도에서 60대 급성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청(청장 강성기) 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무사히 이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울릉군보건의료원 및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8일 동해해경 양양회전익항공대 헬기가 출동 응급환자 서모씨(여·63·울릉)를 강원도 강릉 아산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서모씨는 이날 0시 15분쯤 119구급차량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지만, 급성 간성혼수 상태로 육지종합병원 후송이 불가피한 상황, 이에 따라 의료원은 오전 5시38분께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헬기 지원을 요청받은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 헬기가 이날 오전 6시11쯤 이륙, 울릉도 도착 환자를 싣고 오전 7시43분쯤 울릉도를 출발, 오전 8시 40분쯤 강릉공군기지에 도착했다.

환자는 대기하고 있던 강원 소방 119구급차에 인계, 이날 오전 9시쯤 강원도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 무사히 진료를 받도록 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에서 야간 비행의 경우 시야 확보 등 많은 제약이 있지만, 평소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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