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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뉴딜 벤처펀드’ 300억 규모 조성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2-07 20:25 게재일 2022-02-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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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출자하는 ‘지역뉴딜 벤처펀드’공모에 선정돼 3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에서 주관하는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자생적인 지역 혁신기업 생태계 형성을 위해 지역의 공공기관과 지자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조성해 지역 주력산업과 혁신기업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다.


경북도는 출자 예정인 포항공대기술지주가 펀드운용·투자계획 등이 최종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20억 원의 출자금을 확보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내 경북도와 포스코, 포항공대기술지주, 지역 금융기관 등이 공동 출자해 모태펀드 포함 300억 규모의 펀드 결성 및 기관 협약체결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를 통해 차세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메타버스 등을 기반으로 한 3년 미만 기술혁신형 신생기업을 중점 발굴·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경북으로 이전 예정인 유망 스타트업에 적극 투자해 지역을 스타트업 메카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역의 신산업 육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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