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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업 전문교육과 농업기계 임대 활성화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02-07 19:31 게재일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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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과, 농작업 작업환경 개선, 농촌소득자원 발굴 및 편리하고 안전한 농기계 임대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안동시는 먼저 농업의 미래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안동시 농업대학’을 연중(총 18회) 운영하고, 기타 소득작목 개발교육,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식품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한다.

품목 중심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 제공으로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정착 지원으로는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10회에 걸쳐 추진하고, 선도농가와 신규농업인을 1:1로 매칭하는 ‘현장실습교육’도 작목에 따라 3~8개월간 실시한다.

‘사과재배 기술교육’ 과정은 월 1회(총 9회) 운영하고, 적기 영농현장 애로해결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품목중심 교육을 작목반·연구회 단위로 연중 실시한다.

또 지난해 8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사업(10억 원)에 선정됨에 따라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설치, 농산물 가공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위주의 가공창업 교육과 함께 2년간 HACCP 가공시설 및 장비를 구축해 농산물 가공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하우스 휴게실 설치’ 및 농장 주변 ‘친환경 화장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을 통해 작업 단계별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 및 개선한다.

시는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결과에서 확보한 국비 4억 원과 시 자체 예산 2억 원으로 신기종 농기계를 구입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농기계 임대 사업도 활성화 한다.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을 통해 작목반 또는 조합 단위의 농기계 집중 사용이 필요한 곳은 장기임대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농경문화구축 시범사업(4억 원)을 통해 농경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활동과 관련된 전통농법과 문화, 농촌경관 등 다양한 농경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특색을 드러내고, 농촌마을의 활력화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농업인들과 일반 시민들이 활용할 종합교육관 주차장을 추가 신설하면서, 인접한 기존의 녹색체험공원 전체를 재정비해 실내식물원과 가금류 전시장을 연계한 녹색공간으로 조성한다.

권순하 농촌지원과장은 “지역 농촌과 농업이 앞으로 닥쳐올 어떠한 위기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과 유기적으로 소통·협력하고 각종 지원과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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