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산업단지 구축 등<br/>道, 4대 분야 20개 과제 추진<br/>올해 국비 500억 확보 목표<br/>
4대 분야는 △메타버스 인재 양성 △메타버스 산업 육성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이다.
도는 먼저 지속가능한 메타버스 사업 추진을 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크리에이터 양성, 아카데미 개설, 영재교육센터 구축, 전문학과 개설 지원, 글로벌 한글캠퍼스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현재 포스텍과 국책연구기관, 메타버스 및 크리에이터 메이저기업 등과 협의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자체 최초 MR(Mixed Reality/혼합현실) 기반 메타버스 교육·체험센터를 도청에 구축해 도민, 기업 임직원, 공무원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도 검토하고 있다.
메타버스 산업 육성은 메타버스 산업단지 구축,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조성, XR(Extended Reality/확장현실) 디바이스 최적화 인프라 구축·운영, 기업 혁신성장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한글 AI본당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은 메타버스 관광특구, 황룡사(신라왕경)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메타버스 예술플랫폼 구축, 메타버스 가상서원 구축, 디지털기반 세계유산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1시·군 1관광지를 가상공간으로 구축하고 메타버스 축제와 사이소 등 경북 대표 쇼핑몰과 연계한 메타버스 관광특구를 메타버스 플랫폼 내 조성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존 조성은 △(신공항+한류) 메타버스 대구경북 신공항 및 4대 한류 프로젝트 △(전통시장) 시끌벅적 AR 골목구석 상권 회복 △(독도) 디지털 독도 메타버스 학습관 구축 △(재난) 재난대응 메타버스 체험훈련장 운영 △(저변 확대) 메타버스 노마드-존 및 사회혁신센터 구축 등을 추진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메타버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국비의 경우 올해 정부 메타버스 예산 5천560억 원의 10%인 500억 원을 확보하고, 지방비는 2026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아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