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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관내 노인요양시설 방역 강화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2-02-03 17:24 게재일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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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설연휴 기간중 영주관내에 157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자 노인전문요양병원 및 요양시설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시설들은 연휴 이후 면회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시설내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체계를 당분간 이어갈 계획이다.

영주지역내 요양시설들은 연휴 시작전인 지난달 26일 29명의 확진자 발생과 연휴 전까지 1일 약 15~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연휴 기간중 면회객이 증가 할 것으로 보고 비접촉 면회 시설을 갖추는 등 비상 근무를 시행했다.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방문자에 대한 방역 수칙 강화와 비접촉 면회실 추가 운영, 외래 환자는 체열·손소독·방역패스 후 지정된 통로 이동, 위중증 환자 면회객에 대해 음성 증명서 및 백신접종 확인 후 방호복을 입은 가족 1명만 별도로 마련된 면회실을 이용토록 하고 있다.

노인요양시설인 장수마을은 환우 가족을 대상으로 면회 자제를 당부하는 안내통지서를 발송했다.

면회객들간 접촉과 이동 동선 혼란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일자별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는 등 감염 경로 사전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면회 공간을 유리형 밀폐공간으로 시설하고 상호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스피커 시설을 갖추는 등 비접촉 면회의 불편함 해소에 적극 대처했다.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우승갑 부원장은 “최근 영주지역에 확진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연휴 이후에도 면회객수가 평소 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환우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강회된 방역 체계를 당분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주관내에는 노인전문요양병원 3개와 요양시설 23개소가 운영중이다.

요양시설에는 825명이 입소해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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