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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울릉도서 설 연휴 즐기자…울릉도 관광시설 정상운영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1-26 15:11 게재일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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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천혜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에서 즐기자. 민속 고유 명절 설 연휴를 맞아 울릉도 주요관광지 시설물이 개방된다. 단 설날은 오후 2시부터 정상 운영한다.

울릉군은 설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 없이 울릉도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광시설물을 정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군은 울릉도 관문 도동항이 위치한 울릉읍 도동시가지와 울릉도를 상징하는 오묘한 화산이 만든 신비로운 자연을 관람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독도까지 관람할 수 있는 케이블카를 운영한다.

독도전망케이블카 승강장 주위에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입증하는 각종 고지도, 증거, 역사물 등이 전시된 우리나라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울릉군독도박물관이 있어 독도를 좀 더 정확하게 공부할 수 있다.

최고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서면 태하동 관광모노레일도 운영된다. 관광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오솔길을 조금만 걸어가면 사진작가들이 추천한 우리나라 10대 비경을 관람할 수 있다.

울릉군이 이곳 아름다움을 잘 조망할 수 있도록 전망대를 설치했다. 전망대는 미국 그랜드 케년 전망대와 같은 시설물로 바닥이 유리로 돼 있어 맑고 깨끗한 동해바다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관음도관람이 가능하다. 관음도는 울릉도 섬목~관음도 간 높이 37m, 길이 140m, 폭 3m 규모의 보행전용 다리인 현수보행연도교가 설치돼 있다.

관음도(觀音島)는 죽도, 독도에 이어 울릉도부속도서 중 3번째 큰 섬이다. 울릉도 북면 천부리 섬목에서 100m 해상에 있다. 면적 7만 1천388㎡, 높이 106m, 둘레 800m이다.

아름다운 비경의 섬 관음도에는 총연장 1㎞의 순환탐방로와 전망대, 휴게소 등을 설치해 무인도인 관음도의 비경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게 했다.

관음도 보행연도교는 해발 40m, 육상 30m 높이에 있기 때문에 접근을 쉽게 하고 탐방 편의를 위해, 진입 한 가운데 계단(25m, 8층 높이)을 중심으로 양쪽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우리나라 유일의 해중전망대도 문을 연다. 바다 한가운데 자리 잡은 해중 전망대는 다리를 통해 접근하며 바다 위 와 해저 6m 전망대에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바다 위로 다리로 연결돼 있다.

해중전망대 인근 해역에는 방어와 복어, 쥐치, 벵에돔, 참돔, 복어, 전갱이, 자리돔, 돌돔 등의 물고기와 성게, 전복, 소라, 불가사리, 미역, 감태 등 다양한 수중 생태계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봉래폭포, 태하 수토역사전시관도 문을 연다. 하지만, 무엇보다는 아름다운 설경을 물론 성인봉 등반을 통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울릉군은 관광시설물에대한 철저한 방역과 코로나19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수 관람객들 입장 시키는 등 코로나 감염예방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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