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설 명절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해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간다.
시는 설 연휴 기간중 △상황총괄반 △감염병대책반 △방역지원반 △인력지원반 △홍보지원반 △경제지원반 △교통환경반 △복지구호반 △문화교육지원반 △가축질병대책반 △물자지원반 등 11개 실무반과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T/F팀 운영으로 신속 대응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달 21일 관내 최초로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에 따라 특별방역기간 내 감염위험이 높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과 영주역,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방역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 및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설을 맞아 성수품 장보기 등으로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15개소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관내 243개 종교시설과 69개소 문화산업시설 등 식품접객업소 및 공중위생업소의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특별 점검한다.
코로나19감염이 위중증화 및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관내 주요 복지시설에 1대1 담당공무원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설 연휴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비상진료 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 상수도·교통 시설 점검, 생활폐기물 처리 등 주민생활 밀접 분야 207명으로 구성된 설명절 종합상황실도 함께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1일 지역내 오미크론 환자 발생과 설 명절 전 인구 이동에 따른 확진자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방역과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는 등 이번 설이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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