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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농촌 힐링치유카페 ‘목장길 따라’ 오픈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2-01-24 20:07 게재일 2022-01-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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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상망동 체험·휴식 등 가능
[영주] 영주시 상망동에 문을 연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인 농촌 힐링치유카페 ‘목장길 따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목장길 따라는 경북도내 최초로 조성된 농촌 힐링치유 카페로 치유체험, 힐링푸드 등 치유문화를 배경으로 한 공간 조성과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페의 기능을 접목했다.

목장길 따라는 기존 목장시설을 활용해 신규 힐링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휴게 공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를 조성해 치유 체험, 먹거리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카페의 대표 치유 프로그램인 ‘속 시원한 목장수다’는 젖소의 일생과 중년 여성의 삶이 닮아 있다는 안일윤 대표의 생각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목장과 야외정원을 돌며 목장 수다살롱을 통해 긍정 인식을 높이고, 카페 메뉴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 현장에서 스트레스 측정기인 유비오 맥파기기를 활용한 사전·사후 스트레스 측정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어 힐링 치유체험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농촌치유카페의 힐링 치유 프로그램은 전화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치유 티(tea) 메뉴 또는 농장 대표 생산품을 활용한 요거트 메뉴를 함께 제공 받는다. 농촌치유카페는 영주요거트 생산 기업인 영농조합법인 소백밀크가 운영한다. 소백밀크는 친환경 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료로 요거트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영농조합법인 소백밀크는 영주시와 지난해 10월 27일 유가공공장 신축·치유 복합문화공간 조성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소백밀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목장에서 생산한 요거트와 우유, 치즈 등을 활용한 디저트 메뉴 신규 개발로 체험 뿐 만 아니라 풍부한 먹거리도 제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감이 행복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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