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진혁(51)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장은 “동해 신비의 섬 울릉도, 꿈이 있는 친환경 섬에 근무하게 돼 영광이다. 울릉도를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울릉도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매일매일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많은 고민과 노력을 통해 해답을 찾고 꾸준히 실행으로 옮겨 울릉도를 떠날 때 뿌듯함을 느끼고 싶다고 했다.
신임 전 지부장은 또 “농협 근무 25년 만에 울릉군지부장으로 발령,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왔지만, 한겨울 온화한 기후,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풍광에 걱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경주출신으로 경주고등학교, 중앙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농촌개발 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7년 1월 농협중앙회입사, 포항시지부, 울산 언양 야음지점, 구미교육원에 근무했다.
또 농협중앙본부 농업금융부 정책자금 및 농업금융컨설팅, 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 중앙본부 대손보전기금부에 근무하는 등 농협업무의 현장과 중앙을 두루 거쳐 울릉농업발전에 기대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