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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작년 이웃사랑 모금 역대 최고 ‘339억’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2-01-19 20:31 게재일 2022-01-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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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코로나19 확산의 위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도민의 뜨거운 나눔 온정이 빛을 발해 지난해 338억9천400만원이란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같은 모금액은 지난 2020년 총모금액 267억5천200만 원보다 71억4천200만원이 늘어났다. 이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999년 이웃돕기성금을 모금한 이래 최대 모금액이다.

당초 경북도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상황과 인구, 경제규모 등을 감안, 목표액 달성에 회의적이었지만 어려울수록 더욱 뭉쳐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공동체 정신과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 23개 시·군이 합심해 역대 최대 모금액을 달성했다.


지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빛났다. 이번 캠페인 기간 포스코, 농협은행 경북영업부, DGB금융지주, DGB사회공헌재단, LG생활건강, 풍산, 더좋은, 대명수산, 삼라, 영풍, 아진산업, 아이에스동서, 에스디바이오센서, 인탑스, 레몬, 인터켐코리아, 불성회유지재단 현불사, 부성개발 오펠골프클럽, 경북개발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 월성원자력본부, 예천양수발전소 등이 억대의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금까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사랑의 온도는 그 어느 때보다 펄펄 끓고 있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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