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은 2022년 농림사업분야에 99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등 농산물, 앞서가는 복지농업 실현’이라는 농정시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군은 안정적인 영농수행을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또 과수 품질향상 및 기반조성으로 생산경쟁력을 제고하고 새소득작물 육성 및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에도 안정화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농가 직거래 및 농특산물 홍보에도 주력하며 산지유통시설 지원을 확대해 유통기반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기여라는 농정분야 전반에 걸친 시책을 마련했다.
이는 향후 청송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2022년 공모사업에 선정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21억원), 농산물 저온유통센터 구축지원사업(10억원)을 통해 산지유통조직의 인프라를 정비해 나가며 청송사과의 유통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청송군과 7개 계통출하조직이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출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100억원 이상의 기금 조성을 통해 농축산물 시장가격이 하락했을 때를 대비함으로써 농가경제의 안정을 도울 방침이다.
윤경희 군수는 “천혜의 청정 환경을 자랑하는 ‘산소카페 청송군’은 1등 농산물을 생산하는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농업·농촌발전에 역점을 두고 복지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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