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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유용한 A·B·C·K급 소화기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2-01-12 17:02 게재일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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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장소별 특성에 맞는 소화기 비치해야"

【안동】 안동소방서는 화재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겨울철 주택·음식점·주유소·전산기기실 등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소화기 비치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에 따르면 화재의 종류는 A급 화재, B급 화재, C급 화재, K급 화재로 나눠진다.

A급 화재의 경우 일반화재로 나무, 섬유, 종이, 고무, 플라스틱류와 같은 일반 가연물이 타고 나서 재가 남는 화재를 말하며, B급 화재의 경우 유류화재로 인화성 액체, 가연성 액체, 석유 그리스, 타르, 오일, 유성도료, 솔벤트, 래커, 알코올 및 인화성 가스와 같은 유류가 타고 나서 재가 남지 않는 화재를 말한다. C급 화재는 전류가 흐르고 있는 전기기기, 배선과 관련된 화재, K급 화재는 주방에서 동·식물유를 취급하는 조리기구에서 일어나는 화재를 말한다.

심학수 서장은 “장소별 특성에 맞는 소화기 비치와 압력게이지 및 정상작동 확인 등의 정기점검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음식물 조리에 다량의 동·식물유를 취급하는 음식점 또는 가정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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