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완성 목표로
대구시교육청이 올해 대구미래교육지구사업을 확대해 운영한다.
공모는 지난해와 같이 대구지역 내 8곳 지구가 공모해 모두 선정됐고, 전년보다 3억원이 늘어난 7억원의 예산을 배정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재정적으로 열악한 서구와 남구에는 각각 1억4천500만원씩을 지원한다. 이는 8곳 지구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또한, 운영 3년차를 맞아 지난해 34개였던 지구별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미래교육지구를 통해 지역사회, 기초지자체, 학교와 교육청이 협력해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완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격차를 없애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미래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자 기초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교육 사업이다.
전국 226곳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현재 191곳 구·군청이 추진 중이며, 대구지역은 지난해부터 전체 지자체 8곳 모두가 참여하고 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