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2022시·군정 < 4 > <br/>상주시
상주시는 2022년 한 해를 중단 없는 전진과 화합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상주를 만들어가는 원년으로 삼을 각오다.
청리일반산업단지 투자확대와 배터리 클러스터 조성,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지역에 적합한 기업 유치에 나선다.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도농업기술원 이전을 통해 미래농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KTX 시대 개막과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역사 주변 개발방안을 마련한다.
남산과 북천의 자연친화적 개발, 도시재생뉴딜 도심 활력화, 농촌 생활환경개선 등 시 전역을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킨다.
상주 역사 재정립과 상주만의 특화된 공간 조성 등이 올해 상주시의 주요 청사진이다.
청리일반산단 유치기업 공장 건립 지원
전기자동차 배터리 클러스터 조성 계획
2차 공공기관 이전 대비 유휴부지 개발도
◇ 민생해결·산업간 균형 위한 투자 집중
우선 민생해결과 산업간 균형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에 집중한다.
애물단지이던 청리일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유치 기업의 공장건립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추가 확장과 전기자동차 배터리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현재 조성중인 39만㎡의 상주일반산업단지에 대기업과 우량기업들이 주요부지에 투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농식품 산업,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기반으로 R&D와 기자재 산업 등 지역 여건에 적합한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기업 맞춤형 지원시책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쇼핑카트길 조성과 쇼핑거리 정비 등 시장상권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코로나19로 많은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과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올해도 500억원 규모의 상주화폐를 발행해 소상공인의 부담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청년 문화거리 조성과 청년 창업 등을 지원하며,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활성화와 병행해 친서민·취약계층 일자리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 스마트농업 선도하는 국민 생명창고 건립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국민 생명창고를 만든다.
지난해 12월에 준공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기반으로 스마트농업과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현재 국제설계공모중인 경북도 농업기술원 이전은 오는 2월에 착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지원한다. 농산물 종합분석 진단센터와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신기술과 신품종 보급,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 FTA기금 과수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획기적인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농산물 종합물류단지 건립, 통합마케팅 기반 확충과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생하는 축산을 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화산동 돈사 철거, 축사 환경오염과 악취발생 개선 등 관련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한다.
◇ 다함께 잘사는 존심애물 복지상주 구현
다함께 잘사는 존심애물의 복지상주를 구현한다.
시민중심의 복지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이웃사촌복지센터를 설치한다.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다양한 가족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 아동 및 청소년 지원시설의 내실 있는 운영과 확충으로 돌봄체계를 확립하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강화, 국가 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 노인회관, 공설추모공원 등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행복한 일생을 위한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한다.
평생학습도시로의 기능과 지원도 더욱 강화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민의 일생을 보살피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발전과 지방자치의 근간인 인구증가를 위해 인구증가시책지원금 확대, 중장기 인구증가 대응전략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
◇ 살기좋은 명품도시 건설 매진
살기좋은 명품도시 건설에 매진한다.
KTX 시대에 대비한 역사 중심의 주변개발을 비롯해 차기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하면서 도심 내의 유휴부지와 이전 기관 등의 부지를 전략적으로 확보·개발한다.
국도 25호선 개량과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설 추진, 지방도916호 개량, 외답~도남간 도로 확포장 등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한다.
시가지는 도시재생과 함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남산근린공원은 녹색공간으로, 북천은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미세먼지 청소는 물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시내 송·배전선로 지중화,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인프라를 확충한다.
농촌협약과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농촌재생 뉴딜, 지방상수도와 정수장 확장 등을 통해 시 전역을 살기좋은 공간으로 만들어 간다. 강창교·공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562억원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강창교를 재가설하고, 소하천 등의 정비로 자연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선제적으로 보호한다.
◇ 역사·문화 기반으로 문화관광 도시 건설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문화관광 도시를 건설한다.
상주의 변천사를 담은 디지털 문화대전을 구축하고, 역사소설 정기룡의 이야기를 웹툰으로 제작한다. 존애원의 정신문화 가치를 재조명하고, 자랑스러운 호국정신과 역사를 널리 알리고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상주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문화재 발굴과 상주읍성, 고분군, 동방사지 등의 복원을 위한 사업 역시 빈틈없이 추진한다.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상주문화원 이전 신축에 가속도를 붙여 문화적 욕구해소와 더불어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한다. 1월 중 착공예정인 시립도서관과 한복진흥원 등을 이색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특별한 축제나 행사가 진행되도록 준비한다.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백두대간을 비롯한 낙동강 일원에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하고, 경천섬 주변에 편의시설을 확충해 색깔있는 공간,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한다. 이와 함께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도시 건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도시를 건설한다.
상주시는 2020년부터 변화하는 환경과 공존하는 에코시티 조성을 목표로 스마트그린도시, 환경기초시설 태양광 설치, 수소충전소 등 사회 전분야에 걸쳐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공해자동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를 접목한 도시환경 개선 등 상주형 기후변화 대응 시책으로 친환경도시 조성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 시민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시정 구현
시민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시정을 구현한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확실히 이행하고, 기업과 연계한 지역인재 육성과 상주형 인재양성도 꼼꼼하게 챙겨 나간다.
상주형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사업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부응하는 프로젝트 연구도 시작할 계획이다.
역동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인사는 투명하고 공정하며, 노력에 대한 포상은 철저하게 보장한다. 행정조직의 기능강화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건강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한해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자세로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어 묵은 숙제들을 해결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등 저력 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방소멸의 위기와 기후변화, 포스트 코로나 등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맞서 ‘지속 가능한 상주’의 기초를 다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