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2022년 에너지 절감율 및 자립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7억6천만 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저소득층 LED교체사업은 관내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및 차상위계층가구 96세대를 대상으로 노후 조명등을 고효율 LED조명등으로 교체한다. 고효율 LED 조명등은 낮은 전력과 수명에 강점이 있다.
복지시설 고효율냉난방기 교체지원사업은 한국전력공사 효율향상사업과 연계해 관내 노인, 아동, 장애인복지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내구연한 경과 기기 교체 또는 신규로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시설의 에너지절감 및 에너지복지를 지원한다.
노인복지시설 열회수형 환기장치 지원사업은 관내 노인복지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는 실내·외 공기를 교차시키면서 냉·난방열을 교환·유지해 실내 공기질을 높이고 냉난방비 절감하는 장치로 노인복지시설의 공기질 향상과 에너지 절감을 지원한다.
또 지역 에너지 절약 사업을 통해 안동청소년수련원에 BEMS 및 전기온돌 설치를 지원할 예정으로 BEMS는 건물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측정·분석해 에너지사용 효율을 개선하는 장치로 연간 약 15%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되며, 안동학가산온천에 내구연한이 경과된 펌프 54대를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 펌프로 교체, 기존 펌프 대비 약 25%의 에너지절감이 기대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관내 주택을 대상으로 자가용 신재생에너지 설비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지원해 지역주민의 에너지자립율을 높이고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은 관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신재생 에너지 설비 및 다목적 태양열 건조기를 보급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마을공동시설에 신재생 에너지 이용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 신재생 에너지 인식 제고와 보급 확산에 기여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지역주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에너지 자립율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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